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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영어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by 수예이슈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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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질문 먼저 드려볼께요. 여러분들은 영어 실력이 어떻다 생각하십니까?
상 중 하로 나뉜다면 여러분들의 영어 실력은 어떻게 될까요?
제가 이 질문을 하면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본인의 실력이 하 나 중이라고 얘기합니다
분명히 제가 듣기에는 영어를 잘하고 있고, 꽤 영어를 한다 생각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영어 실력이 높다고 얘기하질 않아요. 아마 겸손히 미덕인 우리나라의 특성인 것 같기도 하고요. 실제로 그런 거일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다시 한 번 질문해볼게요. 영어 실력이 좋다라는 것이 정말로 영어를 잘한다는 의미일까요?
우리가 토익이 900점 990점이 넘지만, 정말로 우리가 그 영어를 잘 쓰고 있나요?
몇몇 학생들은 토익 점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 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 실력은 분명히 좋은데,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것.

일단 영어란 무엇이죠?
네. 지난 시간에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영어란 언어입니다.
그렇다면 언어는 무엇이죠? 언어는 도구이죠.
무슨 도구?
저의 뜻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뜻을 받아들이기 위한 도구입니다.
도구를 씀으로써 우리는 서로 대화를 나누고, 그리고 서로의 뜻을 이해하고, 이해받을 수 있죠.
영어 실력이 좋다라는 것은 이 도구를 정말 잘 쓰는 것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그동안 영어실력에 관해서는 공부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에서도 토익이 특히 그렇죠.
토익 점수가 높다라는 것이 영어 실력이 좋다라고 우리는 평가를 받았던 것이죠.
정확한 문법, 정확한 발음. 이것에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문법을 틀리지 않게 말하는 게, 우리가 영어를 잘한다. 즉 영어 실력이 좋다라고 생각을 한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정말 영어를 잘하고 있나요?
우리는 그동안 영어 실력이라는 명분하에 너무나 문법적인 요소에 치중한 게 아닐까요?

문법을 정확히 구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문법이 틀리더라도 저의 뜻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거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다 한 게 아닐까요? 말레이시아에서 10년 넘게 영어를 가르친 마리아나 파스칼리라는 교수가 있습니다
그 교수가 이런 말을 해요.
How well somebody communicates in English has very little to do with their English level.
It has a lot to do with there attitude towards English.
그들의 영어 실력은 그들이 영어로 얼마나 잘 의사소통을 하느냐랑은 거의 상관이 없다.
영어를 향한 그들의 태도와 상관이 있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저는 이 말을 전적으로 공감해요. 영어 실력이 영어를 잘 말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라는 것이죠.

우리는 그동안 말을 할 때, 어디에 집중을 했냐면요.
내가 지금 인칭이 3인칭 단수인데 s를 안 붙였네 멍청이.
여기에 집중해요. 문법적인 옳고 그름에 집중을 하는 거죠.
근데 이렇게 집중을 하게 되면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 그 본질을 까먹게 돼요.
문법을 맞추기 위해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럼 상대방은 문법이 비록 정확하게 표현이 돼서 들을 수 있겠지만,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있겠죠. 우리는 그런 식의 영어를 너무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문법은 정확하지만, 전달되지 않는 영어.

저는 그래서 학생들에게 전달.
영어란 결과적으로 도구이기 때문에 전달에 좀 집중을 해라.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면은, 상대방이랑 영어를 잘 하는 것이다라고 학생들에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영어를 어려워하거나 잘 못하시는 분과 영어를 잘하시는 분은 두 개 다 똑같은 c 알파벳 c에 집중을 해요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은 Correctness 정확도에 집중을 되게 많이 합니다
반면, 영어를 도구로서 잘 쓰시는 분들은 Clarity 명확성에 좀 더 집중을 해요.
정확성과 명확성!
비슷해 보이는 단어지만, 저의 뜻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언어를 쓰고 있는 게 아닐까요?

결국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
영어 실력이 좋아야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그쵸?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면은 아이들이 말을 정확하게 하진 않잖아요?
근데 다 알아듣죠. 엄청 문법 많이 틀린단 말이에요. 그치만 알아들을 수 있어요.
그게 저는 언어의 언어의 가장 중요한 거 포인트이자 본질이라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대화 도중에 이런 식의 말을 해요 5.35
My English is not good. Because my mother tongue language is Korean.
전 영어를 잘 못합니다. 제 모국어가 한국어이기 때문입니다.
But I'm working on it.
그래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I'm trying to have a better conversation with you.
당신과 더 나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So if yu don't mind.
그래서, 괜찮으시다면,
Could you speak slowly for me?
저를 위해 천천히 말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런 식의 얘기들을 여러분들이 대화 도중에 한다면, 저는 그게 영어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이렇게 표현하기 어려워서 문법 막 틀렸어요. 근데 나 너가 일단 좋아. 나 너랑 대화하고 싶어. 이런 식의 얘기가 전달이 분명히 됐겠죠 저는 이 전달에 우리가 이제 좀 더 집중을 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이 표현 하나를 가져왔으면 좋겠어요.
My English is not good.
전 영어를 잘 못합니다.
But I want to have a good conversation with you.
하지만, 당신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 표현 하나를 잘 기억을 해서 상대방이랑 대화를 할 때 써준다면. 저는 그거 자체가 이미 여러분들이 영어를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소통의 도구로서 말이죠

여기에 파스칼 교수가 한마디 덧붙입니다.
It's not an art to be mastered.
마스터해야 할 예술이 아니다.
It's a tool to use to get a result.
원하는 걸 얻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결과를 얻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이기 때문에 마스터 할 필요는 있죠.
문법을 정확히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실제로 대화할 때는 문법이 막 깨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지만, 상대방이랑 웃고 떠들면서 즐겁게 얘기할 수 있고, 제가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해 줄 수 있어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영어를 잘하고 있다 생각을 합니다.


물론 영어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닙니다.
영어 실력은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키워주시는 게 좋아요.
왜냐? 아무리 문법이 중요하지 않다 여긴다 하더라도, 문법을 정확히 낼 수 있으면, 그 또한 되게 좋은 영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그동안 너무 문법에 신경 썼잖아요.
너무 정확한 거에만 신경을 썼단 말이죠.
사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여기 있는데.
우리는 그동안 너무 평가받는 영어를 해왔습니다.
내가 영어를 하면 바로 점수로 평가받는 그런 영어
그러니까 정확성에 대한 강박 관념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죠.
저도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우리는 그런 평가받는 영어에서는 벗어나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세상이 되게 넓잖아요.
거기서 내가 원하는 바를 전달하기 위한 소통의 도구로서 우리가 영어를 써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그런 의미에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어를 도구로서 잘 쓰게 됨으로써 여러분들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드리고 싶어요.

즉 영어 실력과는 별개로 여러분들이 마음의 문만 잘 열어놓고 있다면, 상대방이랑 대화를 나누고 싶다라는 마음의 문만 잘 열어놓고 있다면 단 몇 단어만 알지라도 여러분들은 분명히 영어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잘 할 수 있어요.

출처 유투브 달변가 영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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