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가 어렵다 보니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 취업에 나서는 분들 참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장년 어르신분들이 도전해보면 좋을만한 직업 두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약국 사무원
요즘 중장년 여성분들이 많이 하시는 일이 바로 요양보호사일 텐데요. 최근 요양보호사는 일도 너무 힘들고 처우 문제가 많이 발생하면서 실제 자격증을 취득하셔도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 중장년 일자리는 요양보호사보다 더 쉽고 심지어 대우받으면서 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50대, 60대 분들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더라도 그만두시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요양보호사의 본업인 간병뿐만 아니라 온갖 집안일을 다 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간병 자체가 정말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각종 요양보호사 대상 범죄나 인권 침해까지 일어나고있어 요양보호사 처우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정부에서도 50대, 60대 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먼저 지자체에서 나섰습니다. 요양보호사 대신 이 직업에 대한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실제 취업 연계까지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요양보호사보다 더 쉽고 심지어 대우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데, 월급도 25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풀타임으로 일할 수도 있고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도 있어 형편에 맞게 일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이 직업의 정체가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약국 사무원입니다. '아니 내가 약에 대해서 모르는데 무슨 소리인가?' 하실 텐데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약국 사무원입니다. 약국에서 근무하시며 사무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약관은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양성 과정을 이수한 후에 취업을 하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 약국 사무원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데요. 뉴스에서도 약국 사무원에 대한 다양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남동구의 기사가 눈에 띄는데요. 한번 살펴보면 2022년에는 35명의 신청자 중 최종 15명을 선발했고 12월 말 기준으로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또 2023년에는 50명의 신청자 중 15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고, 심지어 1명은 조기취업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일자리이다 보니 경쟁률도 3 대 1 안팎으로 낮고 취업까지 잘 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약국 사무원에 대해서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약국 사무원의 업무입니다. 처방전 접수, 전산 입력 각종 서류 발급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국의 장비를 운용하거나 의약품 및 비품의 재고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다음에는 약사의 보조업무를 수행하거나 청결을 관리하는 일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약국가시면 흔히 볼 수 있는 보조원의 업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지원하는지, 그리고 급여를 얼마나 받는지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단체에서 양성교육을 해주고 또 취업연계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 단체의 양성 과정을 예로 들어 설명드려보겠습니.
서울시에서 출연한 서울시 pft 플러스 재단의 약국 사무원 양성 과정 공고입니다. 먼저 모집 개요가 있는데요. 모집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 기간안에 신청을 해 주셔야 됩니다. 다음은 선발 절차가 있습니다. 서류와 면접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부분은 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심사가 끝나게 되면 총 3회 교육을 이수하면 됩니다. 교육비도 없고 3회이기 때문에 정말 이수가 편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이렇게 이수를 하면 약국 사무원으로 취업 연계를 해주는데요. 풀타임 타임 모두 가능하고 풀타임의 경우 월 250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약국 사무원으로 취업만 되신다면 충분한 소득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수목치료기술자
둬번째로 소개시켜드릴 직업은 최저임금이 22만원이 넘는 일인데요.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특별한 자격이 필요없고 일정 시간 과정 수료만 하면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모집은 보통 1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준비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최저임금이 22만 360원으로 상당히 높게 책정된 일인데요. 수목치료기술자라고 들어보셨나요? 최근 국내외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직업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교육시간을 이소하기만 하면 특별한 자격이 없어도 전공자가 아니어도 수목치료 기술자 자격시험을 응시할 수 있고,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교육기관 자체 시험에서 60점 이상만 받으면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준으로 하루 일당이 22만360원이고, 이제 두 달만 지나면 산림청에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 더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수목치료 기술자는 무엇일까요? 나무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예방과 치료를 실제 담당하는 사람으로, 산림지역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나무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수목치료 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수목치료 기술자 양성 기관에서 총 19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수목학, 토양학, 농양학 등의 과목을 수료한 후, 내가 교육받은 교육기관에서 자체 시험을 치르고 60점 이상을 받게 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디서 교육 신청을 해야 할까요? 산림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은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수목치료 기술자가 되기 위한 과정인데요 수목치료 기술자 자격을 취득했다면 관련 업계에서 4년의 실무 경험을 쌓는다면 나무의사를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나무의사는 일당도 30만 원이 넘기 때문에 응시 자격이 매우 까다로운데요.
원래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목 관련 전공자로, 석사나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거나, 조경 관련 자격증 취득 후 3년이상 실무에서 일을 해야 응시할 수 있어 아무나 준비할 수 없는 직업이지만, 수목 치료 기술자 취득 후 4년의 실무 경험이 있다면 나무의사에도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일당 22만 원을 받으면서 실무 경험도 쌓고 나무 의사까지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수목치료 기술자 모집 공고 확인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대부분 확인이 가능하고, 채용에 들어가셔서 공공 일자리를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수목 치료 기술자 외에도 다른 공공 일자리도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틈틈이 일자리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매년 1월부터 모집하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 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요양보호사보다 더 쉽고 대우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약국 사무원과 수목치료기술자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거주 지역 근처 공고를 잘 검색하셨다가 공고가 나면 꼭 신청해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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