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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만배 윤석열 녹취 또 터졌다! "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

by 수예이슈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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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와 정영학의 녹취록에서 부산저축은행 브로커였던 조우형이 김만배로부터 박영수 전 특검을 변호사로 소개받은 뒤에 수사를 받았지만, 오히려 윤석열에게 커피를 얻어먹고, 그 이후에 사건이 무혐의 처리됐었다라는 보도가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뉴스타파에서는 이를 다시 한 번 증명할 만한 김만배의 녹취 파일을 공개를 했습니다. 녹취 파일 대화 당사자는 현직 기자 시절에 김만배와 동료 사이였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입니다. 이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15일 대장동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 판교의 한 커피숍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거기에는 충격적인 내용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음성 파일에는 김만배가 조우형을 박영수에게 소개해 준 부분이 명확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고, 또한 윤석열이 조우형을 만나 조우형에게 니가 조우형이냐? 이러면서 커피를 타은 이후 첫 조사와는 다르게 되게 잘해줬다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남욱 변호사의 검찰 진술 조서 내용과도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윤석열은 분명히 앞선 토론회에서도 조우형은 알지 못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뉴스타파 취재팀이 조우영과 박영수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박영수 측 변호사에게 이런 해명 문자가 왔다고 합니다. 조우형 사건을 수임한 것은 기억이 나지만 너무 오래된 일이라서 누구의 소개로 수임한 것인지, 검찰 관계자에게 부탁을 했는지 김만배에게 질문과 같은 취지의 말을 했는지 여부는 기억나지 않는다. 참고로 당시 박 변호사는 소속 법무법인의 실무 변호사에게 맡겨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정에 대해서 기억하지 못한다라는 답변이 왔다고 합니다.

또한, 박영수의 부탁을 받고 조우형을 무혐의 처분했는지를 윤석열 측에 물었으나, 윤석열 측은 아무런 답변을 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대장동 개발 과정에 화천대우 대주주였던 김만배는 당시 성남시가 화천대우 대주주 등에 특혜를 줬는지의 여부와 화천대유 밑에 천하동인 이름의 회사 18개를 만든 뒤에 이를 가까운 법조인들에게 나눠주려고 계획을 했지만, 성남시가 대장동에서 발생하는 수익 가운데 3700억 원을 먼저 배당받아 가기로 사업을 설계하면서, 당초 계획이 무산되었다라고 말하면서, 대장동 사업을 추진한 성남의뜰 운영비 250억 원도 화천 대유가 내게 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인 말은 이거를 이재명이 했는지 누가 했는지 아주 기가 막히게 정밀하게 해놨다. 이재명은 난 놈이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이재명 시장이 공원이나 터널 조성 비용 등을 화천 대유에 추가 부담하도록 하자 욕을 많이 했다면서 땡땡 같은 놈 공산당 같은 새끼 했더니 성남시 의원들이 찾아와서 그만 좀 하라고 했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결국 김만배의 이번 녹취록에는 다시 한 번 부산저축은행 브로커를 봐 준 사람은 윤석열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재확인된 것이고, 성남시가 화천대유 등에 특혜를 줬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억지의 주장이자, 악의적인 프레임이라는 것이 또 한 번 확인된 것입니다. 대장동의 몸통은 이재명 후보가 아닌 윤석열이라는 의혹이 재차 확인된 겁니다.

김만배가 정영학과의 대화에서도 그리고 동기와의 대화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다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김만배와 정영학 녹취록에 나오는 윤석열은 내가 가진 카드면 죽어!라는 말이나, 윤석열과 나는 욕하는 사이야!라는 말이나 전부 상당한 신뢰도가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것이죠.

 

 

김만배 음성 공개 파문 "윤석열이 '니가 조우형이야?'... 그냥 봐줬지"

오마이뉴스 원문 박소희(sost38@ohmynews.com)

[뉴스타파, 지난해 9월 음성파일 보도] "본 적도 없다"던 윤석열 해명과 배치

 

20대 대선 본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장동 개발특혜의혹 핵심인물 김만배씨가 지난해 9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사시절 부산저축은행 사태 때 대장동 사업 관련자 조우형씨 수사를 무마해줬다'고 말한 육성파일이 6일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줄곧 제기해온 '봐주기 수사' 의혹에 힘이 실리는 내용이다. 그동안 관련 의혹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핵심 당사자인 김씨의 인정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날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김만배씨는 대장동 의혹이 막 커지던 2021년 9월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커피숍에서 과거 동료였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만났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씨의 실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박영수 전 국정농단사건 특별검사,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관련성 등도 등장하지 않던 시기였다.

신 전 위원장은 "자연스레 대장동 얘기가 나왔다"며 "대화 이후 김씨에게 추가적인 입장을 들어보려고 했으나 구속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의혹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서 김씨가 나에게 털어놓은 증언이 이 사건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에 보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공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사건 터진 직후인 2021년 9월 15일 김만배의 증언

 
 
 
 

이때 김만배씨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조우형씨가 자신을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조씨는 2009년 대장동 관련 부실 대출을 주선, 10억3000만 원의 수수료를 챙겼지만 기소를 면했다. 그는 이후 김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가 관여한 대장동 사업과 이어진다. 그런데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조씨 변호사가 박영수 전 특검이었다. 김씨의 다음 발언은 '윤 후보가 박 전 특검과의 관계를 고려해 조씨를 봐준 것 아니냐'는 민주당의 주장과 일맥상통했다.

김만배 : "얘가 다른 기자를 통해서 찾아와. 조우형이가 나를…"

신학림 : "조우형이 찾아온다고?"

김만배 : "응. (조우형이) '형님, 제가 이렇게 수사 받고 있는데 다른 기자분들이 해결 못해주는데... 형님이 좀 해결해 주세요' 그래서... '그래? 그런데 형이 직접 (검찰에) 가서 얘기하기는 어렵다.' ...(중략)... 그 당시에 윤석열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 박OO이 주임검사야. 그래서 내가 박영수(변호사)를 소개해줘."

신학림 : "아, 조우형한테?"

김만배 : "응. 박영수 변호사를…"

신학림 : "나름대로 거물을 소개해 줬네."

김만배 : "왜냐하면 나는 형, 그 (검찰의) 혈관을 다 아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김씨는 이후 조씨의 검찰 조사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김만배 :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신학림 : "윤석열한테서? 윤석열이가 보냈단 말이야?"

김만배 : "응. 박OO (검사가) 커피주면서 몇 가지를 하더니(물어보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

신학림 : "박영수 변호사가 윤석열 검사와 통했던 거야?"

김만배 : "윤석열은 (박영수가) 데리고 있던 애지."

신학림 :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김만배 : "통했지. 그냥 봐줬지. 그러고서 부산저축은행 회장만 골인(구속)시키고, 김양 부회장도 골인(구속)시키고 이랬지."

'조우형 모른다'던 윤석열 기존 해명과 배치

김만배, 이재명에겐 불만... "이재명은 난 놈이야"

 
 
 
 

김만배씨의 이야기는 그동안 '조우형이란 사람은 모르고, 봐주기 수사한 적 없다'던 윤석열 후보의 주장과 전혀 다른 내용이다. 윤 후보는 2월 25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도 "조우형씨한테는 왜 커피를 타줬나"라고 추궁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저는) 그 사람을 본 적이 없다. 하, 참 갖다 붙일려고 10년 전 일까지"라며 응수했다.

김씨는 또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처음에 잘 팔렸으면 한 20명한테 팔기로 했는데 하나도 안 팔렸다. 왜냐하면 성남시가 너무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공모조건을 만들어서..."라며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후보에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성남시가 대장동 사업을 추진한 성남의뜰 운영비 250억 원을 화천대유에 부담시킨 일을 두고 '시에 손해는 전혀 안 나게 해놓은 셈이냐'는 신 전 위원장 비유에 "(그렇게) 해놓은 거지. 이재명이 난 놈이야"라고 답했다.

윤석열 선대본 "김만배의 말 대부분이 거짓말"

윤석열 후보 쪽은 뉴스타파 반론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다만 뉴스타파 보도가 나온 뒤 국민의힘 선대본은 입장문을 냈다.

이양수 대변인은 "명백히 허위"라며 "윤석열 후보는 김만배와 아무런 친분이 없다. '석열이 형'이라고 부를 사이가 전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는 윤석열-김만배 친분에 대해 다루지 않았으며, 윤석열-박영수 친분을 수사 무마에 활용했다는 내용이다.

이 대변인은 "김만배의 말 대부분이 거짓"이라며 "대장동 게이트가 언론에 보도된 후 검찰 수사를 앞두고 김만배가 지인에게 늘어놓은 변명을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김만배의 일방적인 거짓말을 토대로 봐주기 수사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는 조 씨뿐만 아니라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된 어떤 사람도 봐주기 수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엄청난 녹취록이 터졌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장동의 핵심인 김만배가 윤석열은 자기를 봐준 사람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를 위해 돈을 뜯어간 공산당이라고 했습니다. 언론 환경이 정상적이라면 이 하나로 대선은 끝났습니다.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검찰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 지인과 나눈 1시간 12분 분량의 대화 음성 파일을 뉴스타파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이 대화 녹음 파일에는 김만배 씨가 대장동 사업을 진행해 온 과정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 등에 대한 김 씨의 주장이 들어 있습니다.

김만배 씨는 당시 대화에서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는 충격적인 내용과 동시에 이재명 성남시장 때문에 대장동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등의 말을 했습니다.

먼저 김만배 씨는 윤석열 당시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 주임 검사가 이 사건에 어떻게 관여했는지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만배 씨는 대장동 사업을 추진한 성남의 뜰 운영비 250억 원을 화천대유가 내게 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는데, 그 뒤에는 당시 이재명 시장이 공원이나 터널 조성 비용 등을 화천대유에 추가 부담하도록 하자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많이 했는데요.

해당 부분은 얼마 전 jtbc가 보도한 남욱의 녹취록과도 같은 의미의 내용인데 사실이라면 윤석렬 후보가 김만배 씨 또는 박영수 전 특검의 부탁으로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강력한 반증이 됩니다. 브로커 조 씨는 이후 재수사를 받아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봐주기 수사였던 것은 틀림없습니다.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 보도에 대한 반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그 내용을 요약하면 김만배가 지인에게 이런 취지로 말했다는 것입니다.

윤석열은 대장동 수사를 봐줬고 이재명은 대장동 수익을 뺏었다.

 

여기에 대해서 시민들은 윤석열은 끝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이재명이 대장동에 그분이라며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해왔던 조리돌림했던 근거가 바로 김만배의 발언이었습니다. 천하동인 1호 배당금 1208억 원 그것의 절반은 그분의 것이다라고 김만배가 말했다는 동아일보의 단독 보도가 대장동 그분 타령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해당 녹취 파일이 나오지도 않았지만 언론들은 동아일보의 이 카더라 보도를 근거로 정영학 남욱 유동규의 말말말을 섞어가면서 도는 쫓지 않고 말을 쫓아가며 이재명을 조리돌림해왔습니다. 결국 김만배의 말이 이 대장동 논란의 바이블이었습니다.

그래 왔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되었던 김만배 녹취록으로 윤석열은 끝났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금까지 확인도 안 된 김만배의 말로 여기까지 왔잖아! 그런데 확인된 김만배의 말이 나왔어요! 이제 윤석열은 어떻게 할 거야?라고 시민들은 언론들을 향해 묻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피해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는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널리 알려주십시오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이 생생한 현실을! 우리가 언론입니다.

이재명

 

그러자 국힘쪽에서 원희룡이 가장 먼저 반응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하는 김만배 녹취라는 게 대장동 문제가 터진 뒤에 김만배와 뉴스타파가 녹음했다는 것이고, 대통령 선거 3일 전에 뉴스타파가 보도한 것입니다. "풉"입니다.

지난해 8월 김만배 실명이 나와서 보도가 연달아 터지고 폭로가 나온 뒤인 지난해 9월 15일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김만배와 대화한 내용이라면서 녹음 파일을 뉴스타파에 전달해 보도된 것입니다.

내용은 박영수 윤석열이 부산저축은행권을 봐줬다. 이재명은 대장동에서 원칙적으로 응해서 사업자들을 힘들게 했다는 것이고, 그 외에 특별한 근거나 다른 구체적인 주장은 없었습니다.

원희룡

원희룡 너는 그 특별한 근거나 구체적인 주장이 있어서 그 하수구에서 나온 문서를 흔들었던거야?

마져 보겠습니다.

수사망이 좁혀지고 구속 위기에 처하자 이재명을 방패막이 삼으려 했던 김만배와 언론노조 위원장 출신인 뉴스타파 전문위원과 뉴스타파의 삼각 작업에 의한 합작품이죠. 이재명 후보가 패북을 통해서 공유하면서 널리 퍼트려 달라고 작전 선언을 했는데, 내일 아침부터 친여 라디오 방송과 민주당 스피커들이 어떻게 떠들어 대는지 잘 감상하면서 가볍게 대응하겠습니다

원희룡

 

이처럼 허세를 부리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메시지를 공격할 수가 없으니까 이제 메신저를 공격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녹취록이 녹음될 시점은 김만배가 구속 위기에 처해 있었던 그 시점이었기 때문에 없는 말을 지어냈다. 그의 말을 이제 믿을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금껏 그들은 김만배의 말을 바이블삼아 이재명을 공격했더랬습니다. 이제 자신들에게 불리한 말이 나오니까, 그 바이블을 집어 던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게 그냥 이렇게 허세 부리고 혓바닥 불려가면서 표변한다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안입니까? 이것은 이재명이 옳았었다. 이재명이 억울한 공격을 당했었다. 이런 얘기도 되지만, 동시에 윤석열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덮었다!라는 어마어마한 얘기입니다.

부산에 사는 서민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했던 그 사건을 당시 윤석열이 덮어줬던 것이다! 이런 얘기를 두고 가볍게 대응하겠다고?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사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빠 우신다. 나 자다가 아빠가 울어서 놀라서 깼어. 뭔 일인가 나가서 얘기 듣고 물 한 잔 드리고 방으로 왔다. 그래서 뭔 일인가 찾아보니까 대장동 기사가 떴구나! 우리 할머니가 부산저축은행 때 돌아가셨거든. 아빠가 막 자기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거 묻어준 놈 찍었다고 죄송하다고 엉엉 우셨던 거야! 동생 자다 깨서 내 방으로 오고, 엄마 나오셔서 아빠 달래시고 난리다 지금. 물 떠다 드린 거 한 모금도 안 드시고 계속 우시네. 진짜 미치겠다. 동생 일단 내일 등교라 귀마개 챙겨주긴 했는데 ..나 아빠 저렇게 우는 거 처음 봐서 손이 떨린다.

자신의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만든 자신의 원수 윤석열에게 사전투표했던 아버지가 처절하게 후회하고 있다는 부산 지역에 사는 것으로 보이는 한 청년의 글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그들은 여전히 게임 정도로만 인식하고, 부산 서민들의 피눈물을 이처럼 가벼이 여기고 있습니다.

풉?

젠장할.. 긴장해~ 처참한 결과가 나올 거야. 이 상황을 부산에 알려야 합니다. 원수에게 표를 주는 비극적인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게다가 2011년 기사가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당시 중수부 폐지를 하자고 하니까, 검찰이 폐업 시위를 했다는 거예요. 내용 볼게요

국회가 중수부 폐지를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에서 희한한 반응을 보였다는 거예요. 저축은행 사건을 수사 중이었던 중수부 검사들이 갑자기 수사 대상자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자신들도 퇴근해 버렸다. 이날 밤, 중수부에 우병우 노승권 윤석열 윤대진 등 주요 수사진 몇 명은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의 한 술집에 몰려가 술을 마셨다고 한다. 과연 그들이 술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을지 궁금해진다. 박영수와 같은 검찰 선배가 부탁하면, 수사를 무마해 주고, 자신의 권력을 내놓으라고 하면, 범죄자들 막 풀어주고, 시위하고 술 처먹으면서 태업했다. 누가? 윤석열이가! 이런 자가 공정과 상식을 부르짖고 참 잘 돌아갑니다.

그리고 김만배의 녹취록에 대한 또 다른 리뷰가 크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내 진짜 소름 돋는 게 뭔지 아니? 조국 딸 문제로 가장 난리를 쳤던 사람은 노엘의 아버지 장재원이었고, LH때 가장 난리 쳤던 사람은 윤희숙이였고, 김혜경 여사의 법카 논란으로 가장 난리 쳤던 사람은 법카로 복어 1570만 원 먹고 갈치 1360만 원 긁고 와교 130만 원 흑돼지 990만 원 한우 980만 원 제주 한정식 960만 원 오마카세 940 전복 780만 원 활어회 770만 원 회정식 700만 원이나 쳐먹으면서 난리 쳤던 게 바로 원희룡이었고,

남의 자식 뇌물 문제로 가장 난리 쳤던 게 그 아들을 통해서 50억을 대장동에서 받아먹은 곽상도였고, 대장동으로 가장 난리를 쳤던 사람이 바로 대장동 수사를 무마했던 윤석열이었다.

이것은 내로남불을 넘어서 인면수심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하고서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말입니다. 김만배의 말로 이재명을 지금까지 털었으니까, 이제 김만배의 말로 윤석열을 털어야 공정입니다. 그리고 이 사안의 엄중함을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비극을 막아야 합니다.

자신이 싸지른 변은 생각도 안 하고 공정과 상식을 외치며 지금도 대장동 주범이 이재명 후보인 것처럼 떠들고 다니는 윤석열이, 어제 유세장에서 이런 말도 했죠.

김만배 일당이 저 1조 원 가까운 돈을 혼자 먹을 수 있겠냐? 혼자 고기도 반 근 정도 먹어야 소화가 되지 100근을 혼자 먹으면 죽는다! 제가 만약 검찰총장으로 있었으면 가차 없이 다 뒤졌을 것이다

윤석열

 

말하는 모양새 보십시오. 왜 그렇게 품격이 없어 보일까요. 그런데 윤석열의 저런 발언과 발상 이미 전 국민에게 보여줬습니다.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하듯이 사돈의 팔촌까지 무조건 다 털어버리겠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면서 덧붙인 말은 저런 천문학적인 돈이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갔는지 다 추적하는 게 정상이다. 정권이 바뀌면 이 국민의 피 같은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다 드러나게 돼 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집권하면 반드시 수사하겠다라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런 부정부패의 몸통인 이재명 후보로 선출한 저 민주당은 도대체 어떤 당인가? 같이 썩은 거다. 집단적으로 조직적으로 썩은 거다. 같이 해먹으면 대범해진다라고 입을 털어댔습니다. 거짓말을 너무 자주 하다 보면 본인도 이게 거짓인지 참인지 헷갈리고 나중에는 현실을 자각 못하고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후안무치의 극치를 보고 있는 듯합니다.

지금 구속 기소된 김만배의 입에서 나오는 표적은 윤석열을 정조준하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다 해먹었답니다. 이런 걸 보고, 우리가 사건 바꿔치기라고 하던가요? 그동안 많이 봐왔던 모습이죠. 피의자와 피해자를 바꾸는 전형적인 정치검사들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특검은 무서워서 벌벌 떠는 자가 검찰의 수사는 못 믿겠다는 자가 자신이 집권하면 수사하겠다는 것은 최측근 한동훈을 중앙지검장으로 앉혀놓고 검찰 공화국의 진 면모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겠다라고 선전포고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토론회에서 이런 말을 했죠. 대장동 특검에서 문제가 발생되면,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책임질 의향이 있습니까? 특검 받으시겠습니까라고 말하자 이거 보세요. 이거 보세요. 지금 여기가 초등학교 반장 선거입니까?라고 말하면서 끝까지 특검을 받지 못했던 것이 바로 윤석열입니다.

당당한데 왜 아직도 특검을 못 받는 걸까요? 특검에 임은정 검사를 임명하면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차피 특검은 대선 끝나면 하게 될 테니 두고 보면 알게 될 겁니다. 그냥은 절대 넘어갈 수 없습니다. 이건 승패와 상관없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만배가 말했습니다. 천하동인 18호까지 만들어서 법조계 인사들에게 나눠주려고 했다. 하지만 성남시가 수익을 다 가져가는 바람에, 당초 계획이 무산되었다. 그렇다면 김만배가 주려고 했던 그 법조계 인사들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검찰 사법 언론 개혁은 다음 정권에서 무조건 끝내야 할 것입니다.

출처 뉴스썰tv 정치초단 언론알아야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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