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윤석열 위인전' 나온다·토리 우표·BTS 공연·의료민영화 쇼킹의 연속

by 수예이슈 2022. 4. 6.
728x90

'윤석열 위인전'·토리 우표·BTS 공연·의료민영화 쇼킹의 연속

"샤먼킹의 탄생".."북한도 아니고 어릴때부터 아이들한테 세뇌시키려고" 제목 <원칙과 소신의 대통령 윤석열>..위인전 형식의 어린이용 책 4월 29일부터 판매

 

청와대 용산 이전에 대한 국민 반감도 가시지 않은 상황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어린이용 위인전' 발간 소식등 최근 올라온 기사들이 설상가상 논란의 연속이다.

 

여기에 더해 윤 당선인의 반려견 '토리 우표' 발행과 '방탄소년단' 취임식 공연 논란에 본격적인 의료민영화 수순을 밟기 위한 2단계로 접어 든다는 소식이 나왔다. 반려견 ‘토리’를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에 담는 방안은 윤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축하 공연을 논의한다고 밝히면서 팬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5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취임식에 BTS가 공연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그것도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국민이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에는 ‘BTS 취임식 공연 반대’, ‘정치에 아티스트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는 등의 비판글이 이어지고 있다.

 

팬클럽 ‘아미’에서도 취임식 공연 반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 취임식과 방탄소년단 공연의 연결성이 적다는 점을 들어 아티스트를 정치에 이용하려 한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 특사도 아니고, 콘서트도 아니고 정치적 색채가 강한 취임식에 왜 가야 하나”라는 냉소적 반응이다.

 

'윤석열 정부'의 의료민영화 조짐을 두고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의 맘카페 '82쿡' 한 회원은 "가장 먼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층이 몰표준 노인층"이라며 "일단 질병이 가장 많이 생겨서 병원 가장 많이 가야하는 층이 노인층. 표주고 뒤통수 제대로 가격당하겠네"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번에 가장 큰 논란이 되는 것이 어린이 독자들을 겨냥한 윤 당선인에 대한 위인전 형식의 책이다. 벌써부터 맘카페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어린이 세뇌용'으로 지목하고 비판 일색이다. 저자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헌씨다.

 

출판사 '깊은나무'는 [원칙과 소신의 대통령 윤석열] 제목의 책을 오는 4월 2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출판사 측은 책 판매 사이트를 통해 "윤석열의 어린 시절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특별하게 만든 건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고, 원칙이 세워지면 묵묵히 나아가는 배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수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찰총장에 임명되고,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원하는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라며 "원칙을 지키기 위해선 많은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고, 또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다.이 이야기를 읽는 동안 그런 용기가 어린이들의 가슴에 새겨질 것"이라고 했다.

이소식이 알려지자 교보문고와 알라딘, 예스24 등 국내 유수의 서점들이 이 책을 소개하는 코너의 온라인 리뷰와 한줄평에는 "샤먼킹의 탄생"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북한도 아니고 어릴때부터 아이들한테 세뇌시키려고 이런 책을 출간하는건지..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지 말자" 등 시민들과 책애호가들의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교보문고-

"어린이가 이 책을 읽고 나도 윤석열처럼 돼야지 이런 생각 가지면 어쩌려고 이런 책을?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범죄혐의가 많은 저런 사람이 무슨 본받을 거리가 있다고? 애 망칠 일 있어요?"

"아이들 대상으로 가스라이팅 합니까? 무조건 불매합니다!!! 원칙과 소신? 그래서 맨날 지각하고 혐의가 그렇게 많습니까? 아직 취임식도 안한 당선인을 정도껏 미화시켜야죠!!! 여기가 북한입니까?"

-YES24-

"세상에 당선도 말이많은 이상황에....시작도 안했는데 대통령이라니요.. 뭘 하려고 이런책을팔죠? 실망인데요" "원칙과 소신의 뜻이 바뀐건가요? 무원칙의 대명사인 사람인데 제목부터 틀렸네요. 종이가 아깝다"

"허위경력 주가조작 배우라는건가? 책파는건 좋은데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파세요!" "어처구니가... 어린이 위인전이라니.. 임기 끝나고 업적평가 제대로 하고 책 내세요"

-알라딘-

"세상이 미쳐돌아가네.. 어릴때부터 세뇌시키려는건가..? 세상 참 무섭다... 알라딘 불매합니다" "본인과 가족이 각종 범죄혐의로 의혹 및 수사를 받고 있는 잠재적 범죄자를 미화하여 어린이 도서로 편찬하다니 굉장히 불쾌하고 유감입니다. 이런 책은 절대로 아이들에게 읽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동안 알라딘에서 주로 도서 구매했는데 앞으로 알라딘 불매하겠습니다"

"역겹기 짝이없다. 진짜 얼탱이가없네..일본 어린이들한테 왜곡된 역사 뿌리부터 천천히 바꾸듯이. 이젠 우리나라에도 시작하는 거임? 공정과 상식? 이런식으로 천천히 주입하는구나.. 무섭다 진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