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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2년 수능> 결전의 날. 51만명 응시. 준비물, 유의사항, 시간표정리 문이과 통합 첫시험.

by 수예이슈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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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실시된다. 총 509,821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인 만큼 지난해 수능과 변화가 커 각 과목별 수능 성적이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짤 때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번 수능 응시 지원자는 총 50만9821명으로, 전년도 대비 1만6387명이 증가했다. 약대가 학부 선발로 전환하면서 정시모집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3 재학생은 36만710명(70.8%), 'N수생' 등 졸업생은 13만4834명(26.4%)이다.

교육부 집계(11월 16일 0시 기준) 결과, 수능 지원자 509,821명 중 확진수험생은 총 101명이며, 이 중에서 수능 응시를 원하지 않는 수험생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수험생 18명을 제외하면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확진수험생은 총 68명이다. 확진수험생은 전국 12개 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의 지정 병상에 배정되었으며,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수험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후 08:10까지 시험실에 입실(오전 6시30분부터 출입 허용)하여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1교시를 미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수능 필수준비물은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해야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휴대가 가능한 수능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개인의 신체 조건이나 의료상 필요한 물품은 매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

또한 이날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흑색, 0.5mm)를 일괄 지급하고, 답안 수정용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 감독관이 시험실별로 5개를 소지하고 있어 요청하면 사용 가능하다.

*반입이 불가한 것은 다음과 같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
흑색 연필,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는 개인 휴대불가

*수능 유의사항

▲답안지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하여 작성하여야 하며, 그 외의 펜 사용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

▲ 답안지는 컴퓨터로 처리되므로 구기거나 이물질(엿가루 등)로 더럽혀서는 안 됨,

▲ 답안지에는 다른 어떠한 형태의 표시도 하여서는 안 됨,

▲ 흰색 수정테이프를 이용하여 답안지 답란 수정 가능

▲한 문항에 답을 2개 이상 표기한 경우와 불완전한 표기를 하여 오류로 판독된 경우는 해당문항을 “0점” 처리함

▲기타 답안 작성 및 표기 잘못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모든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하여야 함

▲모든 수험생은 08:10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여(오전 6시30분부터 출입 허용)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1교시를 미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

▲수험생은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후 입장이 가능함

▲유증상 수험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에서 응시함

▲모든 수험생은 시험 전/후 방역 수칙을 꼼꼼히 확인하고 준수해야함 등이다.

작년과 달리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되고, 2교시 종료 후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수험생은 칸막이를 책상에 직접 설치한 후 개인 도시락으로 자리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설치한 칸막이를 접어서 반납한다.

*시험 시간표

1교시 국어 일반 08:40∼10:00(80분),

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08:40∼10:56(08:40∼10:40)


2교시 수학 일반 10:30∼12:10(100분)

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11:20∼14:10(11:00∼13:30)


3교시 영어 일반 13:10∼14:20(70분)

듣기평가 문항 17개 포함(13:10부터 25분 이내)

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15:05∼17:04(14:25∼16:10)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14:50∼16:37(107분)

한국사 14:50∼15:20(30분)

한국사 영역 문․답지 회수 탐구 영역 문․답지 배부 15:20∼15:35(15분)

탐구(사회․과학․직업) 시험: 2과목 선택자 15:35∼16:05(30분)

시험 본 과목 문제지 회수 16:05∼16:07(2분)

탐구(사회․과학․직업) 시험: 1~2과목 선택자 16:07∼16:37(30분)

제2외국어/한문 17:05∼17:45 (40분)

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20:40∼21:48(19:25∼20:25)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www.kice.re.kr) 전용게시판을 통해 지문과 문제,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10일 수험생들에게 배부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고, 탐구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최대 2개의 과목을 택할 수 있다. 특히 수학 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정시모집에서 유불리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를 유지한다. 특히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올해 수능부터는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 방식도 기존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 방식으로 바뀌었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됐다.

일부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선발하고 있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많을 경우 정시모집으로 모집인원이 이월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30일부터 2022년 1월3일 내에 이뤄진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교문 앞 응원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과 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 기간까지 수험생과 가족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접촉을 자제하는 등 수능 및 대입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시험장 학교,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과 함께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험생들은 시험 중 스마트기기나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액정표시장치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등 어떤 전자기기도 갖고 있어선 안 된다. 이런 물건을 소지한 수험생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 검사를 위해 복도 감독관에게 금속탐지기가 지급된다. 참고서와 교과서 등은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이므로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시간에는 금지된다. 시험 중 휴대 가능한 물품 이외에는 종류에 따라 압수하거나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와 관련해서 부정행위 적발이 가장 많은 만큼 유의해야 한다. 선택과목 시간에는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제2 선택과목 문제지를 풀다가 적발되는 경우나 본인이 선택한 두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풀다 적발되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부정행위자는 부정행위의 유형에 따라 당해 시험 무효와 1년간 응시 자격 정지 등의 제재를 받는다.


정부는 수능을 끝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진로 탐색 상담을 제공한다. 전국의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 집에서는 과학캠프와 봉사활동, 공예, 영화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능을 끝낸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여가부는 다음달 3일까지 지방자체단체와 경찰, 민간단체 등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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