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콩나물밥 "이렇게 만들어야 콩나물은 아삭아삭! 밥은 고슬고슬!"

by 수예이슈 2023. 6. 13.
728x90

https://youtu.be/pJSXj7kI-y0

 
이렇게 만들어야 콩나물은 아삭아삭! 밥은 고슬고슬!
 
+++ 계량 : 밥스푼, 티스푼, 계량컵(200ml)+++
 
[3인분 기준] 쌀 3인분 콩나물 500g 당근 30g 표고버섯 3개 부추 반 줌 양조간장 100ml 다진 마늘 1스푼(20g) 올리고당 2스푼(26g) 참기름 2스푼 통깨 2스푼
 
콩나물밥 3인분 기준으로 콩나물 500g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전기밥솥에 콩나물을 넣어서 밥을 짓게 되면, 콩나물이 나무처럼 질겨져서, 내가 콩나물을 씻고 있는 건지, 콩나물이 나를 씻고 있는 건지 헷갈릴 수 있으니까, 전기밥솥에 바로 넣지 말고, 냄비에 물 800ml를 넣고 끓인후에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삶아주세요.

콩나물을 삶을 때는 다 익을 때까지 처음부터 뚜껑을 덮지 않고 삶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뚜껑을 덮고 삶아주세요.
중간에 뚜껑을 덮거나 열면, 줏대없는 모습에 실망해서 콩나물이 비려집니다.
 
뚜껑을 덮지 않고 삶을 때는 콩나물을 넣고 있다가 딱 5분 동안만 삶아주세요. 1분마다 위아래를 뒤집어가면서 골고루 삶아주세요. 5분간 삶은 후에는 불을 끄고 콩나물을 건져주세요.
 
이때 콩나물 삶은 물은 절대 버리지 마시고, 잠시 옆에 놔둬서 한 김 식혀주시고요. 삶아서 건져낸 콩나물은 차가운 물에 담가서 열을 식혀주세요. 그래야 콩나물 식감이 아삭하게 살아납니다. 열을 다 식힌 후에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당근을 아주 가늘게 채썰어서 한 줌 준비해 주세요. 약 30g 정도의 양입니다. 당근은 색감도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주지만, 당근 특유의 달달함이 콩나물밥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3인분을 만드는 만큼, 표고버섯도 세 개를 준비해서 채썰어주세요. 고기 못지않은 식감과 맛을 더해줄 겁니다. 내가 세상의 중심은 아니더라도, 주방의 중심이 표고버섯을 내가 좋아하면 좀 더 넣고, 싫어하면 빼주세요.

쌀 3인분을 깨끗이 씻어서 밥솥에 넣어주시고요. 채썰어 놓았던 당근도 넣고 내 마음대로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표고버섯도 다 넣어주세요.

여기에 한 김 식혀 놓았던 콩나물 삶은 물을 부어주세요. 쌀 3인분에 맞는 정량의 물 높이만큼 콩나물 삶은 물을 넣고 취사 버튼을 눌러서 밥을 지어주세요.

밥 짓는 건 쿠선생에게 맡기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부추(대파)를 100원짜리 동전크기만큼 준비한 후에 1센티미터 정도 간격으로 썰어주세요. 양조간장을 2분의 1컵 100ml 넣어주세요. 밥스푼으로 열스푼정도의 양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진마늘을 한 스푼 넣어주시고요. 올리고당을 두 스푼 넣어주세요. 올리고당 대신 물엿을 넣거나 설탕을 조금 넣으셔도 좋습니다.

고소한 향과 맛을 더해줄 참기름 두 스푼을 넣어주시구요. 참기름 가는 곳이라면 졸졸 따라다니는 통깨도 역시 두스푼 넣어주세요. 이제 이 양념장에 썰어놓았던 부추를 모두 다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을 다 만들어 놓고 쉬고 있을 때 "밥이 다 되었으니 잘 저어달라"는 간곡한 부탁의 목소리가 들리면, 뚜껑을 열고 확인한 후에 삶아놓은 콩나물과 갓 지은 밥을 잘 섞어주세요.

콩나물이 짓이겨지지 않게 살살 섞어주세요. 이렇게 잘 섞은 후에 그릇에 담아내면 아삭아삭한 식감에 콩나물 밥이 완성됩니다.

콩나물은 아삭아삭하고 밥은 고슬고슬하게 특별한 반찬이 필요 없는 맛있는 콩나물 밥을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0Z3wd

락앤락 로즈골드 IH 인덕션 후라이팬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